2020. 6. 11. 22:02ㆍ맛집 이야기/천안
6월 초 인대
벌써 한여름처럼 너무 더워요
한낮에는 에어컨을 안 틀 수가 없을 정도네요
점심을 뭘 해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
냉면 먹으러 가자는 연락받고 바로 준비 준비
고고~~
말로만 듣던 평양냉면 기대됩니다
육개장 칼국수, 갈비탕, 수육 등 다른 메뉴도 여러 가지 있네요
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네요
메뉴판 보세요
저희는 평양물냉면 1
육칼(육개장+칼국수+밥) 1
왕만두 1 시켰습니다
기본찬으로 나온 양파장아찌 , 깍두기 ,
열무김치 , 만두 간장 양념장 , 무절임
심심하게 생겼는데 하나 같이 다 맛있네요
반찬은 self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
우~왕 맛있겠다
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커다란 고기 한점
배, 오이 절인 거, 무절임, 계란이 올려져 있구요
깊이 있는 육수-저는 식초, 겨자 추가로 안 넣어도
첨엔 심심한 듯 하나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
메밀로 만든 면이 쫀득쫀득 식감이 아주 굿입니다.
음~~ 이맛이 연예인들도 좋아한다는 평양냉면이구나
솔직히 조미료 맛난 자극적인
냉면만 그동안 먹어 왔는데
진짜 맛있네요
평양 본가 면옥에 또 하나의 핫한 음식이
육칼이라고 해서 요것도 맛보았지요
육개장 + 칼국수 + 밥 조화가 좋은데요
파가 어마 어마 하게 들어간 육개장은
잡내 없고 깔끔한 국물이 끝내줍니다.
파 때문인지 시원한 국물.
직접 만든 것 같은 칼국수 면을 데쳐져서 나오는데요
제가 좋아하는 면까지 주니 좋네요
마지막에 밥까지 말아 든든한 한 끼입니다.
왕만두.. 5000원에 5개 주시지ㅋㅋ..
4개 아쉽네요..
한 테이블에 4명 하나씩인가?? ㅎㅎ
맛은 야채 많이 들어간 많이 먹어본 왕만두 맛
맛있어요..
간이 세지 않고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맛있네요
평양냉면 , 육칼은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
쫀득한 면 깊은 맛 나는 육수 또 생각나네요
천안 평양 본가 면옥
냉면 맛집, 육칼 맛집으로 인정!!
내 돈 주고 사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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